광주 중부경찰서 신설 '착착'…부지매입 예산 30억 확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늘어나는 지역 치안 수요를 분담할 광주 중부경찰서(가칭) 신설 관련 예산이 2년 연속 확보돼 본궤도에 올랐다.
26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2023년도 정부 예산안에 광주 중부경찰서 예정지 토지 보상 중도금 30억 원이 포함됐다.
경찰 관계자는 "중부경찰서 청사 예정지 확보 예산이 해마다 차질 없이 편성·집행될 것으로 기대한다. 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고 첨단 3지구 개발만 예정대로 끝난다면 2027년 개청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예정지 매입 계약금 이어 중도금도 내년도 예산 반영
계획대로라면 2027년 개청…북·광산구 치안수요 분담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늘어나는 지역 치안 수요를 분담할 광주 중부경찰서(가칭) 신설 관련 예산이 2년 연속 확보돼 본궤도에 올랐다.
26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2023년도 정부 예산안에 광주 중부경찰서 예정지 토지 보상 중도금 30억 원이 포함됐다.
지난 24일 국회 본회의 최종 의결 과정에서도 삭감 없이 통과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확보한 30억 원은 중부경찰서 부지 확보에 필요한 비용 중 일부다. 중부경찰서는 광주도시공사가 조성에 나선 첨단 3지구 개발 지역 안에 들어선다. 경찰은 도시공사가 개발 토지 보상·매입 절차 등을 거쳐 기반 조성까지 마치면 예정지를 매입·인수한다.
경찰은 토지 매입에 드는 비용을 연도별 예산으로 편성·집행한다. 이번엔 올해 예산으로 집행된 토지 계약금(10억 원)에 이은 2차년도 사업비(중도금)가 편성된 것이다.
중부경찰서는 총 사업비 495억 원을 들여 첨단 3지구 개발구역 내 1만3200여㎡ 규모로 지어진다.
현 계획대로라면 오는 2024년 기본 설계를 마친 뒤 2025년 실시 설계를 거쳐 착공한다. 청사 준공·개청 예정 시점은 2027년이다.
부지 매입 잔금, 청사 건립비 등 사업비 대부분은 2024년도 예산안부터 순차적으로 포함될 전망이다.
다만 첨단 3지구 개발 사업 진척 속도에 따라, 중부경찰서 신설 계획과 관련 예산 편성 상황은 달라질 여지가 있다.
중부경찰서가 신설되면 인접 경찰서와 관할 조정을 거쳐야 한다. 현재로선 주거단지가 밀집한 북구 양산·연제·건국·신용·본촌 일대와 광산구 월계·쌍암·비아동 일대를 아우를 것으로 점쳐진다.
경찰 관계자는 "중부경찰서 청사 예정지 확보 예산이 해마다 차질 없이 편성·집행될 것으로 기대한다. 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고 첨단 3지구 개발만 예정대로 끝난다면 2027년 개청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동방신기 출신' 시아준수, 女 BJ에 협박당해…8억 뜯겼다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