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고 학부모들 "조희연, 사회통합전형 미충원 지원금 지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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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자사고학부모연합회는 26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에게 '사회통합전형 미충원 지원금'을 즉시 지급하라고 요구했다.
연합회는 그러나 "학교당국에 문의한 결과 학교에서는 서울시교육청에 매년 사회통합전형 미충원 현황을 보고했고, 이에 대한 지원금을 지급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한다"며 "서울시교육청이 이에 따라 예산을 확보했다면 각 학교에 예산을 교부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데 이를 어기고 다른 부분으로 예산을 전용했다면 명백히 회계질서를 어지럽힌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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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서울시자사고학부모연합회는 26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에게 '사회통합전형 미충원 지원금'을 즉시 지급하라고 요구했다.
학부모연합회는 이날 오전 서울시교육청을 항의 방문해 이같이 주장했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자사고 등에 지급해야 할 사회통합전형 미충원 보전금을 9년째 주지 않았다는 언론보도와 관련,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상 '지원 의무 사항'이 아니라고 밝힌 바 있다.
연합회는 그러나 "학교당국에 문의한 결과 학교에서는 서울시교육청에 매년 사회통합전형 미충원 현황을 보고했고, 이에 대한 지원금을 지급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한다"며 "서울시교육청이 이에 따라 예산을 확보했다면 각 학교에 예산을 교부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데 이를 어기고 다른 부분으로 예산을 전용했다면 명백히 회계질서를 어지럽힌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자사고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기본적인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받기 위해 △면담 즉각 수용 △미지급된 사회통합전형 미충원 보전금 지급 등을 요구한다며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감사원 감사 청구, 국가권익위원회 제소 등을 전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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