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고 학부모들 "조희연, 사회통합전형 미충원 지원금 지급하라"

양새롬 기자 2022. 12. 26. 14: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자사고학부모연합회는 26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에게 '사회통합전형 미충원 지원금'을 즉시 지급하라고 요구했다.

연합회는 그러나 "학교당국에 문의한 결과 학교에서는 서울시교육청에 매년 사회통합전형 미충원 현황을 보고했고, 이에 대한 지원금을 지급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한다"며 "서울시교육청이 이에 따라 예산을 확보했다면 각 학교에 예산을 교부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데 이를 어기고 다른 부분으로 예산을 전용했다면 명백히 회계질서를 어지럽힌 것"이라고 지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교육청 항의방문…감사원 감사 청구 등 예고
서울시자사고학부모연합회 회원들이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자사고에 사회통합 미충원 지원금 지급을 촉구하는 민원 접수하기 위해 교육청 민원실로 향하고 있다. 2022.12.26/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서울시자사고학부모연합회는 26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에게 '사회통합전형 미충원 지원금'을 즉시 지급하라고 요구했다.

학부모연합회는 이날 오전 서울시교육청을 항의 방문해 이같이 주장했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자사고 등에 지급해야 할 사회통합전형 미충원 보전금을 9년째 주지 않았다는 언론보도와 관련,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상 '지원 의무 사항'이 아니라고 밝힌 바 있다.

연합회는 그러나 "학교당국에 문의한 결과 학교에서는 서울시교육청에 매년 사회통합전형 미충원 현황을 보고했고, 이에 대한 지원금을 지급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한다"며 "서울시교육청이 이에 따라 예산을 확보했다면 각 학교에 예산을 교부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데 이를 어기고 다른 부분으로 예산을 전용했다면 명백히 회계질서를 어지럽힌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자사고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기본적인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받기 위해 △면담 즉각 수용 △미지급된 사회통합전형 미충원 보전금 지급 등을 요구한다며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감사원 감사 청구, 국가권익위원회 제소 등을 전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flyhighro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