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것 알아줄 사람 없다” GS칼텍스 똘똘 뭉치게 한 ‘원정’ 효과, 이제 집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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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가 길고 긴 원정길의 반환점을 돌았다.
GS칼텍스는 11일 화성 IBK기업은행전부터 4라운드 첫 경기인 내년 1월 5일 인천 흥국생명전까지 7경기를 잇달아 원정으로 치른다.
GS칼텍스는 원정 7연전 초반 난항을 겪었다.
GS칼텍스는 원정 7연전을 잘 넘기는 일이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일찍이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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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는 11일 화성 IBK기업은행전부터 4라운드 첫 경기인 내년 1월 5일 인천 흥국생명전까지 7경기를 잇달아 원정으로 치른다. 3라운드에는 원정경기만 뛴 셈이다. 이동거리도 만만치 않다. 화성, 인천 등 경인지역을 돈 뒤 광주, 김천, 대전 등 비수도권 일정까지 빼곡하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과 선수들이 체력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쓴 이유다.
GS칼텍스는 원정 7연전 초반 난항을 겪었다. 간판 공격수인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강소휘가 2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8일 현대건설과 홈경기에 앞서 우측 어깨 회전근 부상으로 이탈한 여파가 그대로 이어졌다. GS칼텍스는 강소휘가 빠진 3경기에서 연패를 당했다.
GS칼텍스는 원정 7연전을 잘 넘기는 일이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일찍이 예상했다. 차 감독은 “시즌 전 일정을 쭉 보면서 ‘이쯤 되면 힘들어지겠다. 컨디션이 떨어지겠다’고 예상했다. 지금이 어려운 일정인 것은 맞다. 계속해서 원정에 가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차 감독은 또 “선수들한테 ‘힘들다고 해서 알아줄 사람은 없다. 결국 코트에서 어떤 결과를 만들어내느냐에 따라 이해받을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힘든 스케줄인 것은 맞지만, 한 고비만 넘기면 된다. 개인적으론 2023년이 되기 전 잔여경기에서 얼마나 승점을 쌓느냐에 따라 올 시즌 방향이 정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강소휘는 “감독님께서 아무 말 없이 눈치 주지 않고 날 기다려주셨다. 나 역시 빨리 극복하려 했다. 동료들도 ‘괜찮다’며 많이 격려해줬다. 그래서 빨리 복귀할 수 있었다”며 “지금 우리 팀의 일정이 이동거리상으로도 힘든 상황이지만, 그래도 프로선수라면 극복해야 하는 요소다.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GS칼텍스는 7승9패(승점 22)로 4위다. 상위권과 격차가 아주 크진 않다. 시즌 전에는 우승 후보 중 한 팀으로도 평가받았다. 강소휘는 “시즌 초부터 부상으로 힘들어한 선수가 많았다. 그러면서 팀워크가 잘 안 맞는 느낌도 들었지만, 이젠 톱니바퀴가 잘 맞는 느낌이다. 남은 세 라운드에선 플레이오프에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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