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5급 이상 221명 인사…박병희 2급 승진

허광무 2022. 12. 2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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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221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내년 1월 1일 자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번 인사에서 승진 30명, 전보 136명, 인사교류 27명, 파견 28명을 발령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 인사에서 직렬과 상관없이 경쟁을 통해 가장 잘 할 수 있는 직무에 인재를 배치했다고 밝혔다.

서정욱 행정부시장은 "이번 정기인사는 일과 성과 중심의 인사 운영, 개인과 조직의 경쟁력 강화 등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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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기술 직렬 상관없이 능력에 따라 인재 배치"
26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서정욱 울산시 행정부시장이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대상 정기인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는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221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내년 1월 1일 자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번 인사에서 승진 30명, 전보 136명, 인사교류 27명, 파견 28명을 발령했다고 설명했다.

유일한 2급 승진자인 박병희 행정지원국장은 시민안전실장에 발탁됐다.

박 국장은 민선 8기의 안정되고 속도감 있는 시정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3급 승진자는 총 3명이다.

서대성 투자유치통상과장이 문화관광체육국장, 김연옥 총무과장이 복지여성국장, 이영환 예산담당관이 상수도사업본부장으로 각각 승진 발령됐다.

서 과장은 에쓰오일 울산 투자 유치와 세계한상대회 성공 개최 과정에서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받았다.

김 국장은 일하는 공직문화 조성, 이 담당관은 국가 예산 3조3천억원 확보 등에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시는 이번 인사에서 직렬과 상관없이 경쟁을 통해 가장 잘 할 수 있는 직무에 인재를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행정직렬 직위인 정책기획관, 회계과장, 광역교통과장, 스마트도시과장 등에 기술직을 배치했다.

반대로 기술직렬 직위인 상수도사업본부장, 주택허가과장, 건설도로과장, 녹지공원과장 등에는 행정직을 임명했다.

서정욱 행정부시장은 "이번 정기인사는 일과 성과 중심의 인사 운영, 개인과 조직의 경쟁력 강화 등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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