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고교학점제 학교 공간조성사업 추진...768억 편성

경기=권현수 기자 2022. 12. 2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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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은 2023년 본예산 확정에 따라 61개 학교에 768억 원을 투입하는 2023년 고교학점제 학교 공간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생 선택중심 교육과정 운영에 적합한 교과교실 기반의 공간 구성과 개방형 공용공간·홈베이스 조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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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고·종합고 42개교 444억 원, 특성화고 19개교 324억 원
경기도교육청 전경/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은 2023년 본예산 확정에 따라 61개 학교에 768억 원을 투입하는 2023년 고교학점제 학교 공간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생 선택중심 교육과정 운영에 적합한 교과교실 기반의 공간 구성과 개방형 공용공간·홈베이스 조성을 지원한다. 올해는 공간 재구조화(리모델링) 사업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지만, 2023년에는 증축 사업을 포함해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8월 사전 신청을 받아 61개 고등학교를 선정했다. 내년 3월부터 학생, 교사,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가 주도하는 사용자 참여 설계를 시작으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건축교육전문가, 건축사 등 56명의 공간기획가를 구성해 사용자 참여 설계 제반 과정을 전문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최길남 미래학교기획과장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전에 모든 고등학교에서 고교학점제 공간조성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 및 학교 담당자 연수, 대상 학교 컨설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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