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배웠다" 호주에서 힘 얻은 청춘은 내일을 향해 달린다[SS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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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을 얻었다. 많이 배웠다."
지난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젊은 선수들은 올시즌 후 호주프로리그(ABL) 질롱코리아에서 자신의 결점을 보완하고 왔다.
그는 "주무기인 스플리터를 쓰지 않고도 6~7이닝을 던졌다는 것이 자신감이 됐다"며 "경쟁을 통해 내 자리를 찾는 것이 목표다. 호주의 경험이 내년 시즌을 준비하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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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귀국한 선수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다. 까맣게 탄 얼굴에서 표정은 자신감이 넘쳤고, 목소리는 당당했다. 지난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젊은 선수들은 올시즌 후 호주프로리그(ABL) 질롱코리아에서 자신의 결점을 보완하고 왔다.
키움 투수 장재영(20)은 제구 문제를 해결하고 자신감까지 얻었다. 그는 호주에서 6경기 등판, 1승(2패) 평균자책점 3.30(30이닝 11자책점) 9볼넷에 삼진 37개를 솎아냈다. 6라운드 최우수 선수로도 뽑혔다.
한화 포수 박상언(25)은 “경기에서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차적으로는 호주에 배우러 간거다. 투수들을 리드하는 입장에서 투수가 가장 자신있는 공을 던지도록 했다. 타자를 신경 쓰지 말고 네가 원하는 것을 얻어가라고 이야기했다. 호주에서 얻어가는 것이 많았다”고 했다.
한화 투수 김재영(29)은 개막전 선발을 포함해 6경기(34.1이닝) 등판해 1승(3패) 평균자책점 4.72을 기록했다. 그는 “주무기인 스플리터를 쓰지 않고도 6~7이닝을 던졌다는 것이 자신감이 됐다”며 “경쟁을 통해 내 자리를 찾는 것이 목표다. 호주의 경험이 내년 시즌을 준비하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이들의 2023시즌 목표는 주전 도약이다. 질롱코리아에서 외국인 선수와 부딪히며 쌓은 경험은 큰 자신이 될 것이다. 호주에서 힘을 얻은 청춘은 내일을 향해 달린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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