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 승합차 전기차에서 화재…배터리 발화 추정

2022. 12. 2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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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3시58분께 서울 강북구 번동 주택가 골목에서 전기차에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배터리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불이 난 전기차는 중형승합차 모델이다.

통상 전기차 화재는 배터리에 열이 많이 나면서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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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26일 3시58분께 서울 강북구 번동 주택가 골목에서 전기차에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배터리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강북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로 1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 장소 옆 빌라 주민 22명은 모두 스스로 대피했다.

불은 약 8시간 반 만인 이날 낮 12시27분께 꺼졌다.

불이 난 전기차는 중형승합차 모델이다. 주로 마을버스나 통학버스로 이용된다.

통상 전기차 화재는 배터리에 열이 많이 나면서 발생한다. 재질 특성상 진화에 많은 시간이 걸린다.

k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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