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4년 만에 첫 우승한 이가영, 최경주 재단에 1000만원 기부

주미희 2022. 12. 2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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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데뷔 4년 만에 첫 우승을 일궈낸 이가영(23)이 최경주 재단에 후원금을 기부했다.

최경주재단은 26일 "KLPGA 소속 이가영이 후배 골프 꿈나무 육성을 위해 후원금 1000만원을 재단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가영은 2014년 최경주 골프꿈나무 7기 출신으로, 지난 10월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프로 데뷔 후 98번째 대회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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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영(사진=KLPGA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데뷔 4년 만에 첫 우승을 일궈낸 이가영(23)이 최경주 재단에 후원금을 기부했다.

최경주재단은 26일 “KLPGA 소속 이가영이 후배 골프 꿈나무 육성을 위해 후원금 1000만원을 재단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가영은 2014년 최경주 골프꿈나무 7기 출신으로, 지난 10월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프로 데뷔 후 98번째 대회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가영은 “최경주 골프꿈나무로 해외 동계훈련을 가고 연습 라운드를 비롯해 다양한 지원을 받았던 시간을 감사하게 기억하고 있다”며 “후배들이 그런 시간을 누리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후원금 전달 소감을 밝혔다.

최경주 이사장은 “후원을 받았던 꿈나무가 후원을 하는 졸업꿈나무 선배가 된 것이 너무나 기특하고 감사하다”며 “재단이 추구해 온 나눔의 정신이 골프 꿈나무들을 통해 이어져 가는 것을 보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가영에 앞서 지난해 박민지(24), 이재경(23), 올해 김민규(21) 등이 골프꿈나무 육성 지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최경주 골프꿈나무 6기 출신인 박민지가 2000만원, 이재경과 김민규가 각각 1000만원씩을 전달했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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