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정부 시설예산 역대 최다액 확보…첨단캠퍼스 구축 '박차'

유순상 기자 2022. 12. 2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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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가 개교 이래 가장 많은 정부 시설 지원예산을 확보했다.

26일 대학에 따르면 디지털융합인재양성관, 스마트영농창업융복합 기술혁신센터, 동물실험센터 건립 등 1145억여원이 내년 정부예산에 포함됐다.

구체적으로 디지털융합인재양성관 355억원, 스마트영농창업융복합기술혁신센터 330억원, 동물실험센터 160억원 등 신축사업과 시설보수·안전인프라 299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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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145억여원… 디지털융합인재양성관 355억원 등
이진숙 총장 "대덕-보운-세종-신동-내포캠퍼스 광역화 초석"

충남대학교 정문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대가 개교 이래 가장 많은 정부 시설 지원예산을 확보했다.

26일 대학에 따르면 디지털융합인재양성관, 스마트영농창업융복합 기술혁신센터, 동물실험센터 건립 등 1145억여원이 내년 정부예산에 포함됐다.

구체적으로 디지털융합인재양성관 355억원, 스마트영농창업융복합기술혁신센터 330억원, 동물실험센터 160억원 등 신축사업과 시설보수·안전인프라 299억원 등이다.

355억 8300여만원이 투입되는 디지털인재양성관 신축사업은 디지털-도메인 융합을 통한 사회수요기반 디지털 인재양성 및 초격차 기술 확보, 창업 생태계 연계를 위해 추진된다.

스마트영농창업 융복합 기술혁신센터는 330억원을 투입, 농업·산림·축산·식품·수산 등 그린바이오 분야의 전진기지 및 기후변화, 탄소저감 글로벌 트렌드 선도를 위한 환경친화적인 혁신 농업기술개발 및 사업화 확산을 위해 사용된다.

동물실험센터는 160억원으로 수의·농생·생명시스템·신약·생활·약학대학 등 학내에 산재해 있는 기존의 소형 동물실험실을 통합해 중앙 집중화해 관리, 동물실험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인다.

아울러 3개의 신축 건물 예산 845억원 외에 스포츠콤플렉스(실내체육관 리모델링 확충사업) 사업비 증액(26억 7600만원)을 포함, 시설보수 및 안전 인프라 구축 관련 예산으로 299억 9600만원을 따냈다.

충남대는 올해 정부 시설예산으로 세종캠퍼스 BTL캠퍼스 건립, 공학 1호관 리모델링 등 1012억원을 확보했다.

이진숙 총장은 “내년 역대 최대 규모의 정부 시설 예산을 확보, 캠퍼스 첨단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덕-보운-세종-신동-내포로 이어지는 캠퍼스 광역화의 초석을 다지고 ‘새로운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최고의 국립대’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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