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김광균 교수, SCI급 국제학술지에 논문 게재

김도현 기자 2022. 12. 2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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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은 정형외과 김광균 교수가 쓴 논문이 SCI(과학인용색인)급 국제학술지인 'Clinics in Orthopedic Surgery'에 게재됐다고 26일 밝혔다.

김 교수는 운동학적 축을 이용한 무릎인공관절치환술을 위한 3D프린팅 기술로 제작한 환자 맞춤형 수술기구의 정확도를 입증한 논문을 발표했다.

특히 지난 2019년 3D프린터를 이용해 기계적 축을 이용한 무릎인공관절을 위한 환자 맞춤형 수술기구를 제작, 정확도에 대한 연구를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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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 정형외과 김광균 교수.(사진=건양대학교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건양대병원은 정형외과 김광균 교수가 쓴 논문이 SCI(과학인용색인)급 국제학술지인 ‘Clinics in Orthopedic Surgery’에 게재됐다고 26일 밝혔다.

김 교수는 운동학적 축을 이용한 무릎인공관절치환술을 위한 3D프린팅 기술로 제작한 환자 맞춤형 수술기구의 정확도를 입증한 논문을 발표했다.

특히 지난 2019년 3D프린터를 이용해 기계적 축을 이용한 무릎인공관절을 위한 환자 맞춤형 수술기구를 제작, 정확도에 대한 연구를 발표하기도 했다.

또 이번에는 기존의 기계적 축을 이용한 수술방식이 아닌 운동학적 축을 이용한 인공관전치환술을 위한 환자 맞춤형 수술 기구를 3D프린터로 제작하고 정확도를 얻었다는 점에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치환술이 개발된 지 50여년이 지났지만 수술환자의 20%는 결과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으며 개선을 위해 인공관절 재질 개발, 컴퓨터 내비게이션 수술, 로봇수술 등이 시도되고 있으나 만족도 향상에는 한계가 있다.

최근에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하지 축에 90도로 뼈를 절제하는 기계적 축을 이용한 방식 대신 환자 관절염 이전 무릎 상태를 고려, 가장 자연적인 각도로 뼈를 절제하는 운동학적 축을 이용한 수술 방법이 시도되고 있다.

김 교수는 “운동학적 축을 이용한 치환술을 위해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대퇴골 내과와 외과의 중심을 잇는 축을 구현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3D프린팅을 이용한 환자 맞춤형 수술기구를 통해 쉽고 정확하게 운동학적 축을 구현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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