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이마트, 설 사전 예약 매출 전년比 증가…'가성비 세트’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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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설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 이달 1일부터 23일까지 선물 세트 사전 예약 매출이 전년 대비 약 20%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면서 10만원 미만의 가성비 선물 세트 매출이 늘었다.
또한 5만원 미만의 과일 선물 세트도 지난 설과 비교했을 때 20% 이상 매출이 늘었고, 그중 3만원대 사과와 배 선물 세트의 판매량이 약 50%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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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설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 이달 1일부터 23일까지 선물 세트 사전 예약 매출이 전년 대비 약 20%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면서 10만원 미만의 가성비 선물 세트 매출이 늘었다.
롯데마트는 다가오는 설날을 앞두고 10만원 미만의 가성비 축산 선물 세트 ‘물가안정 기획 세트’를 구성해 지난 추석 대비 가성비 세트 물량을 50% 이상 확대했다. 롯데마트 측은 가성비 기획으로 구성한 축산 선물 세트가 전년 대비 매출이 30% 이상 상승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미국산·호주산 축산 선물 세트는 지난 설 대비 3배 이상 판매량이 증가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미국산 소 프라임 LA식 갈비세트’와 ‘호주산 소 냉동 찜갈비 세트’가 있으며 모두 10만원 미만으로 구성됐다.
또한 5만원 미만의 과일 선물 세트도 지난 설과 비교했을 때 20% 이상 매출이 늘었고, 그중 3만원대 사과와 배 선물 세트의 판매량이 약 50%이상 증가했다. 1만원 미만의 김 선물 세트도 약 40% 신장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다음 달 11일까지 설 선물 사전 예약 기간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50만원 상품권 증정 또는 즉시 할인을 제공하고, 3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마트도 같은 기간 선물 세트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보다 55%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통적인 제수 과일인 사과·배와 함께 샤인머스캣·키위·망고·한라봉 등을 함께 구성한 과일 혼합 세트매출이 80% 증가했다. 또한, 건강기능식품 선물 세트 매출이 91.5%, 유기농 선물 세트 매출이 80% 이상 늘었다고 덧붙였다. 가격 부담이 낮은 돈육 선물 세트의 매출신장률은 33.7%를 기록했다.
상품당 참여 인원이 모이면 특가에 구매할 수 있는 ‘공동 펀딩구매’은 최대 50%가 넘는 높은 할인율에 힘입어 완판 기록을 이어갔다.
지난 22일부터 진행된 공동구매 펀딩으로 판매한 건강기능식품 세트 3종은 이틀 만에 참여 인원 상품별 1000명이 모두 모였고, 일부 상품은 최대 구매가능수량 3000개를 채웠다. 오는 29일부터는 바이어가 엄선한 프리미엄 올리브오일 2종과 티 세트 1종, 어묵 세트 1종을 이마트앱 공동구매 펀딩을 2차로 진행한다.
SSG닷컴의 설 선물 세트 전체 매출도 전년 사전 예약 대비 약 10% 늘었다. 올해 신선식품에서는 2~3만원대 상품 매출이 30% 이상의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3만원 미만 가격에 실속형으로 구성한 과일 세트 매출도 41% 올랐다.
이마트 관계자는 “명절 선물 세트를 준비하시는 고객의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사전 예약 프로모션 상품을 다양화하고 기간도 늘려 고객 혜택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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