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고 아내 얼굴에 농약 뿌린 70대 남편 경찰에 붙잡혀

천의현 기자 2022. 12. 2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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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신 상태에서 아내 얼굴에 농약을 뿌린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남부경찰서는 26일 70대 남성 A씨를 형법상 특수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40분께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자택에서 70대 아내 B씨의 얼굴에 농약을 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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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수원남부경찰서 전경. 2022.05.19.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천의현 기자 = 술을 마신 상태에서 아내 얼굴에 농약을 뿌린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남부경찰서는 26일 70대 남성 A씨를 형법상 특수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40분께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자택에서 70대 아내 B씨의 얼굴에 농약을 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체포 당시 A씨는 음주상태였고 범행 동기는 조사 중이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다행히 큰 부상은 입지 않아 현재 치료를 받고 퇴원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고령인 점과 B씨가 크게 다치지 않은 점을 감안해 A씨를 석방한 후 신병분리 등 임시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dy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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