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읍 5일장, 내년부터 1월1일 장 연다

박진규 기자 2022. 12. 2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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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 해남읍 5일시장이 내년부터는 1월1일 장을 연다.

26일 군에 따르면 매월 1, 6일이 들어가는 날마다 열리는 해남읍 5일시장은 그동안 12월31일 장을 열고 1월1일 휴무해 왔으나, 앞으로는 1월1일 개장으로 바꾸게 된다.

다만 1월1일을 제외하고는 마지막 날이 31일에 겹칠 경우 휴무하고, 1일 장을 개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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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늘고 이용객 혼동있어 '바로잡기'
해남읍 5일시장 입구/뉴스1 ⓒ News1

(해남=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해남군 해남읍 5일시장이 내년부터는 1월1일 장을 연다.

26일 군에 따르면 매월 1, 6일이 들어가는 날마다 열리는 해남읍 5일시장은 그동안 12월31일 장을 열고 1월1일 휴무해 왔으나, 앞으로는 1월1일 개장으로 바꾸게 된다.

해남읍 오일시장 번영회는 최근 상인회 회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하고, 내년 1월1일 장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매년 1월1일 휴무는 과거 신정 휴일이 도입되면서 휴무 정착을 위해 시행돼 왔다.

다만 1월1일을 제외하고는 마지막 날이 31일에 겹칠 경우 휴무하고, 1일 장을 개장하고 있다. 시대 변화와 함께 1월1일 관광객이 늘어나고 평달과 다른 개장날짜로 인해 이용객들에게 혼동을 주어 온 점을 바로잡기 위해 이번 날짜 변경이 이뤄졌다.

해남읍 5일시장은 매 1, 6일 장이 열리는 해남군 최대 전통시장으로 수많은 상인들과 이용객이 찾는 해남의 명물 전통시장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번영회의 개장일 변경 결정으로 이용객들의 혼동을 방지하고 휴일을 맞아 해남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좋은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04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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