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0억 돌파 시흥화폐 '시루', 2년 연속 행안부장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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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사랑상품권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지역화폐 '시루'를 도입한 시흥시는 국내 첫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성공적 정착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지역화폐 연계 정책을 발굴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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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사랑상품권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행안부장관상과 재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1억 원을 받았다.
지역화폐 '시루'를 도입한 시흥시는 국내 첫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성공적 정착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지역화폐 연계 정책을 발굴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만보시루(1일 1만보 걷기 달성 시 100시루 지급), 동키마켓(동네를 키우는 마켓, 동네단위 시루결제 유통채널), 동네티콘(서비스명 '두구두구', 골목상권 전용 시루 결제 기프티콘 플랫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루 활성화를 꾀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화폐 시루는 그동안 꾸준히 지역화폐 관련 정책과 프로그램을 선도하며 2년 연속 수상이라는 격려를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발 더 진일보한 지역화폐 운영과 확산을 위한 노력과 시도를 쉼 없이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사례 평가는 행안부가 지역사랑상품권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시흥화폐 시루는 지난 12월 5일 누적 발행액 8000억 원을 돌파했다.
사용자 만족도 역시 매우 높다. 지난 3월 모바일시루 사용자 443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99.4%가 '시루 사용에 만족' 한다고 답했다. 지난 7월 가맹점주 56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도 77.3%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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