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13년 만에 등록금 인상할까…"내부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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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아대가 재정적 어려움을 이유로 13년 만에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동아대는 등록금 인상을 위해 내부에서 '대학재정안정화 TF'를 구성해 관련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최대로 인상될 경우 학과 평균 600여만원의 1년치 등록금은 700만원을 넘길 것으로 알려진다.
다만 이번에 등록금이 실제로 인상되려면 내년 1월 열리는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 관련 안건이 통과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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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백창훈 기자 = 부산 동아대가 재정적 어려움을 이유로 13년 만에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동아대는 등록금 인상을 위해 내부에서 '대학재정안정화 TF'를 구성해 관련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학교 측은 3%에서 최대 4%까지 인상을 계획하고 있다. 최대로 인상될 경우 학과 평균 600여만원의 1년치 등록금은 700만원을 넘길 것으로 알려진다.
앞서 동아대는 2009년 등록금을 처음으로 동결했고, 이후 2년간 인하 기조를 이어 왔다. 그러다가 2014년부터 올해까지 또다시 동결했다.
다만 이번에 등록금이 실제로 인상되려면 내년 1월 열리는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 관련 안건이 통과돼야 한다. 학생들의 반발도 예상돼 어려움이 클 것으로 보인다.
대학 관계자는 "등록금이 인상될지는 현재로선 알 수 없다"고 말했다.
hun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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