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공공재개발 원주민 재정착 지원 방안 마련

이가람 매경닷컴 기자(r2ver@mk.co.kr) 2022. 12. 2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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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적 역할 강화를 위한 공공재개발 주거 및 생활 안정방안 연구용역’의 착수 보고회를 오는 27일 열기로 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공공재개발사업 과정에서 원주민 재정착률을 높이고 주거·생활 기반을 강화할 방안을 찾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에는 재정착의 개념이 사업대상지로의 단순 복귀를 의미했지만, LH는 사업 마무리 이후 주민들이 기존 생활지로 돌아와 새롭게 구축된 인프라를 활용해 더욱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주민들이 원하는 지원방안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연구용역 대상은 ▲전농9 ▲장위9 ▲성북1 ▲거여새마을 ▲봉천13구역 등 서울 지역 공공재개발 5개 구역이다. 연구용역은 ▲지구현황 분석 ▲원주민 설문조사 ▲주거 및 생활안정방안 및 지구특성화 ▲정책 건의 등을 진행한다.

오주헌 LH 수도권도시정비특별본부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자금이 부족하거나 거주지를 옮기고 싶지 않은 분 등 원주민들의 상황이나 여건을 정밀하게 살펴 주민이 원하는 맞춤형 대책을 마련하고, 공통적인 종합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다른 지구에 확대 적용하는 부분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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