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클라우드, 내년도 코로나19 백신 공급망 구축 사업자 선정

박효순 기자 2022. 12. 2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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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투클라우드(대표 문진수)는 26일 “2021년에 이어 2023년에도 코로나19 백신 통합물류 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엠투클라우드는 “국내 코로나19 백신 유통은 인천공항에서 시작해 평택 초저온 물류창고와 제주 물류 창고 등에서 관리한 뒤 전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기관에 운송되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백신은 백신 공급망 전 과정에서 끊김없는 온도 이력 관리와 실시간 모니터링 기술은 백신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필수 요건”이라고 설명했다.

엠투클라우드의 2023년 코로나19 백신 물류 시스템은 LTE-M 기술과 블루투스 5.0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물류 기술로 실시간 가시성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백신의 신뢰성을 보장하기 위해 미국과 유럽의 의약품과 의료기기에 적용되는 데이터 무결성 기준을 충족하는 규정이행 증명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

문진수 대표는 “코로나19 풀 콜드체인(Full Cold Chain) 시스템 구축 경험과 최신 IoT 기술을 적용, 전문 백신 배송 업체뿐만 아니라 중소 도매업체도 쉽게 도입할 수 있고,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관리 기준을 충족하는 서비스와 함께 해외 진출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박효순 기자 anytoc@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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