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케인과 요리스 불화? 그럴 일 100%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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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에서 다시 동지가 됐다.
25일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케인과 요리스가 페널티킥에서 붙는 걸 두 번이나 봤다. 기분이 정말 이상하더라. 그래도 나는 그 경기를 정말 즐기면서 봤다. 이번 월드컵 최고의 경기 중 하나였다"고 말했다.
콘테 감독은 "두 선수 사이에 불화는 없을 것이라 확신한다. 100%다. 케인과 요리스 둘 다 훌륭하고 분별력 있는 선수들이다"면서 "요리스가 경기에 이겨 행복했겠지만, 한편으론 케인에게 미안했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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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적에서 다시 동지가 됐다.
토트넘이 시즌 재개 경기를 앞두고 있다. 26일 저녁 9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브렌트포드와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해리 케인과 위고 요리스의 재회로 관심이 모인다. 토트넘에선 단짝이지만,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상대로 만났다. 케인은 잉글랜드 대표팀 공격수, 요리스는 프랑스 대표팀 골키퍼로 팀을 이끌었다.
월드컵 8강전에 격돌한 두 선수의 맞대결은 요리스의 승리로 끝났다. 요리스는 케인의 슛을 슈퍼 세이브로 막아내고, 두 번의 페널티킥 중 한 번을 무실점으로 지켰다.
케인은 페널티킥 실축으로 고개를 숙였다. 평소보다 페널티킥을 차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고, 공은 골문 위로 떠버렸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도 이 경기를 지켜봤다. 25일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케인과 요리스가 페널티킥에서 붙는 걸 두 번이나 봤다. 기분이 정말 이상하더라. 그래도 나는 그 경기를 정말 즐기면서 봤다. 이번 월드컵 최고의 경기 중 하나였다"고 말했다.
케인과 콘테의 사이는 원래대로 돌아왔다. 콘테 감독은 "두 선수 사이에 불화는 없을 것이라 확신한다. 100%다. 케인과 요리스 둘 다 훌륭하고 분별력 있는 선수들이다"면서 "요리스가 경기에 이겨 행복했겠지만, 한편으론 케인에게 미안했을 것이다"고 밝혔다.
페널티킥 실축으로 케인이 위축될 일도 없을 거라 봤다. "걱정하지 마라. 케인은 강한 사람이다. 굳이 내가 위로의 말을 할 필요조차 없다"고 신경 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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