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니아, 3라운드 MVP 선정···데뷔 첫 수상
김은진 기자 2022. 12. 26. 14:49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 김소니아(29)가 2022~2023시즌 정규리그 3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6일 3라운드 MVP 기자단 투표 결과 김소니아가 총 104표 중 47표를 얻어 MVP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2012~2013시즌 아산 우리은행에 입단한 김소니아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라운드 MVP를 수상했다.
올시즌 신한은행으로 이적한 김소니아는 3라운드 들어 5경기에서 평균 21.6득점 10.4리바운드 2.6어시스트 1.4스틸을 기록했다. 3라운드 평균 득점과 공헌도(178.40)에서 전체 1위에 올랐다.
WKBL 심판부와 경기 운영 요원 투표로 뽑는 기량 발전상은 김지영(하나원큐)에게 돌아갔다. 김지영은 3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7.8점, 3.6리바운드 6.8어시스트 1.8스틸을 기록했다.
라운드 MVP인 김소니아는 상금 200만원, 기량 발전상을 받은 김지영은 상금 100만원을 받는다.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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