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前대통령 500만원 성금…“양산지역 소외계층에 써달라”

최승균 기자(choi.seunggyun@mk.co.kr) 2022. 12. 2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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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로 전달
지난 8월 29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사저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 등 당 지도부를 배웅하며 인사를 하고 있다. <자료=연합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돕기 성금으로 500만원을 전달했다.

26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난 23일 문 전 대통령이 모금회 계좌로 직접 성금을 보냈다. 모금회는 문 전 대통령이 보좌관을 통해 자신이 거주하는 양산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성금을 써 달라는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모금회는 양산지역 저소득 세대 긴급구호 생계비와 의료비 등에 지원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모금회 관계자는 “문 전 대통령님의 귀한 마음을 담아 양산시복지재단을 통해 양산시 내 어려운 이웃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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