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메이드 SF 대작 '문맨', 친근한 유머와 압도적인 비주얼 "흥미진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조석 작가의 인기 웹툰 [문유]를 원작으로 한 SF 휴먼 코미디 영화 '문맨'이 1월 11일 개봉을 확정하며, '그래비티', '마션'의 웰메이드 SF 대작의 계보를 이을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놀라운 비주얼과 매력적인 스토리로 화제를 일으켰던 '그래비티'와 '마션'의 뒤를 이을 웰메이드 SF 영화로 '문맨'이 떠오르며 영화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먼저 2013년에 개봉한 '그래비티'는 허블 우주망원경을 수리하기 위해 우주를 탐사하던 ‘스톤 박사’가 폭파된 인공위성의 잔해와 부딪혀 홀로 남겨지면서 우주 미아가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극한의 우주 조난 상황을 그린 '그래비티'는 압도적인 그래픽과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뛰어난 연출, 산드라 블록의 열연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7관왕을 달성하고, 미국 타임지가 뽑은 2013년 최고의 영화 1위에 선정되는 등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내며 웰메이드 SF 영화의 대표작으로 자리 잡았다.
다음으로 '마션'은 화성을 탐사하던 중 고립된 한 남자를 구하기 위해 미항공우주국(NASA)의 팀원들과 지구인이 펼치는 구출 작전을 감동적으로 그린 작품으로 2015년 개봉했다.
리들리 스콧 감독의 낙관적 세계관과 함께 우주 공간을 견뎌내는 인간의 삶의 의지를 담아내는데 초점을 맞춘 '마션'은 묵직한 메시지와 깊은 여운을 안기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게다가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실제 화성과 유사한 장소를 찾아 진행한 로케이션 촬영은 실제와 같은 생생함을 전하며 웰메이드 SF 영화 반열에 올랐다.
그리고 우주 한가운데 고립된 '그래비티'와 화성에서 살아남는 '마션'에 이어서 달에 홀로 낙오된 정비공 ‘독고월’의 좌충우돌 지구 귀환 프로젝트를 그린 SF 휴먼 코미디 '문맨'이 SF 영화 팬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1월 11일 개봉을 확정한 '문맨'은 조석 작가의 인기 웹툰 [문유]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원작이 시니컬한 블랙코미디를 선사했다면, 영화는 어느 순간에도 긍정 마인드를 발휘하는 괴짜 정비공 ‘독고월’을 통해 기상천외한 달에서의 생존과 지구로의 귀환 여정을 보여주며 공감 가득한 폭소를 유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실제 달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4년이 넘는 기간 동안 600여 명의 특수효과 스태프들이 공을 들인, 스크린에 최적화된 스케일과 디테일은 보는 이들의 감탄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1월 1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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