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배송' 힘 싣는 홈플러스, 네이버 장보기 즉시배송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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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가 네이버와 협력을 늘리며 즉시배송 서비스를 강화한다.
홈플러스는 최근 '1시간 즉시배송'이 네이버 장보기에 공식 입점했다고 26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2020년 8월부터 네이버 장보기 서비스와 당일배송을 운영해왔다.
네이버 장보기 서비스 중 홈플러스 당일배송 서비스의 올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0%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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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는 최근 '1시간 즉시배송'이 네이버 장보기에 공식 입점했다고 26일 밝혔다.
홈플러스가 지난해 2월 선보인 1시간 즉시배송은 고객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서비스다. 올 3분기 매출 신장률과 신규 이용자 수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90%, 175% 상승했다.
홈플러스는 지난 21일 네이버 장보기에 입점해 네이버 이용자에게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 중이다. 네이버 장보기에서 빠른 배송과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혜택 등을 함께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주문 시 채소, 축산, 유제품, 가공식품 등을 전국 33개 도시의 253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 1시간 내외로 고객에게 배송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밤 10시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3만원 이상 주문하는 첫 구매 및 알림받기 고객에게 무료배송 쿠폰을 지급한다.
홈플러스는 2020년 8월부터 네이버 장보기 서비스와 당일배송을 운영해왔다. 구매 당일 받을 수 있고 배송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네이버 장보기 서비스 중 홈플러스 당일배송 서비스의 올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0% 늘었다.
홈플러스는 이번 네이버와 제휴를 통해 고객 경험 및 접점을 다각화하고 20% 이상의 추가 매출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네이버 등 다양한 플랫폼과 온라인사업 제휴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한다는 목표다.
이태신 홈플러스 온라인사업부문장은 "그동안 축적한 온라인 사업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시행 중인 '마트직송' '오늘밤 마트직송' '1시간 즉시배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발전시켜 온라인 주문이 편리한 쇼핑 채널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희진 기자 to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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