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 제자 강제추행' 쇼트트랙 코치 내년 1월 첫 재판

구진욱 기자 2022. 12. 26. 14: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성년 제자를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 국가대표 출신 쇼트트랙 코치의 첫 재판이 내년 1월 열린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성보기)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의 첫 공판기일을 내년 1월26일로 잡았다.

A씨는 서울의 한 아이스링크에서 쇼트트랙 코치로 활동하며 10대 제자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불법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0대 국대 출신…10대 제자 강제추행·불법촬영
서울 양천구에 있는 서울남부지법 2021.4.27/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미성년 제자를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 국가대표 출신 쇼트트랙 코치의 첫 재판이 내년 1월 열린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성보기)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의 첫 공판기일을 내년 1월26일로 잡았다.

A씨는 서울의 한 아이스링크에서 쇼트트랙 코치로 활동하며 10대 제자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불법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도과정에서 10대 여성 제자를 강제 추행했다는 의혹도 함께 받는다.

A씨는 청소년 대표로 뽑힐 정도의 실력을 지닌 선수 등 10여명이 소속된 팀을 이끈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수상한 행적을 포착한 학부모들은 지난달 23일 A씨를 고소했다. 그러나 검찰은 경찰에 불법촬영 혐의의 보완수사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kjwowe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