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복구하다 중상 소방관 위해 창원시 2천600여 직원 성금

이정훈 2022. 12. 2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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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청 직원들이 태풍 피해복구 때 다친 동료 직원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이 26일 시청에서 직원들을 대표해 김용진 창원소방본부장에게 성금 2천4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 모금에는 창원소방본부 직원, 창원시 다른 부서 직원들까지 2천600여명이 동참했다.

창원소방본부 의창소방서 소속 김모(30) 소방사는 태풍 '힌남노'가 상륙한 지난 9월 6일 창원시 의창구 동읍 한 도로에서 태풍피해 복구에 나섰다가 쓰러진 나무에 경추 손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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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직원들, 동료 소방관 쾌유 성금 전달 왼쪽부터 홍남표 창원시장, 김용진 창원소방본부장. [창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창원시청 직원들이 태풍 피해복구 때 다친 동료 직원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이 26일 시청에서 직원들을 대표해 김용진 창원소방본부장에게 성금 2천4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 모금에는 창원소방본부 직원, 창원시 다른 부서 직원들까지 2천600여명이 동참했다.

창원소방본부 의창소방서 소속 김모(30) 소방사는 태풍 '힌남노'가 상륙한 지난 9월 6일 창원시 의창구 동읍 한 도로에서 태풍피해 복구에 나섰다가 쓰러진 나무에 경추 손상을 입었다.

그는 긴급 수술 후 현재까지 치료를 받고 있으며 꾸준한 재활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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