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얼떨떨" 그리, 23세차 늦둥이 동생 생긴 심경 고백…김구라 '뭉클'

SBS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오상진의 집을 찾은 래퍼 그리가 늦둥이 여동생을 맞이한 심경을 밝힌다.

26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오상진, 김소영 부부의 집에 홍진경, 남창희, 그리가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녹화 당시 홍진경, 남창희, 그리는 오상진, 김소영 부부의 집에 초대받았다. 이들은 "'노잼 하우스'에'에 재밌는 기운을 불어넣어 주겠다"며 상상을 초월한 선물을 준비하는 등 등장부터 '예능 찐천재'다운 포스를 뽐냈다.

급기야 홍진경은 "요즘 상진이가 원하는 것을 알고 있다, 웃기고 싶어 한다"며 오상진의 개그 욕망을 자극, 예능 특훈까지 실시했다. '노잼'에서 '유잼'으로 거듭나기 위한 오상진의 투혼에 아내 김소영은 물론 스튜디오까지 초토화됐다. '찐천재' 표 예능 특훈의 정체와 그 결과가 더욱 궁금해진다.

또한 김구라 아들 그리가 23세 차 늦둥이 여동생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그는 지난 9월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여동생의 돌잔치 사진을 깜짝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그리는 아빠 김구라로부터 "동생이 생겼다"는 소식을 접한 순간을 회상했고 "처음엔 얼떨떨했지만 지금은"이라며 여동생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처음 듣는 아들의 속마음에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김구라도 뭉클함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녹화 당시 스페셜 MC 홍현희가 김구라와 오상진에게 '웃픈' 사심을 드러냈다. 지난 8월 아들을 출산한 홍현희가 '딸 바보' 김구라와 오상진에게 사돈을 맺자고 제안한 것. 그러나 홍현희의 설레발에 김구라와 오상진이 '일심동체' 리액션을 선보여 스튜디오를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대체 이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지 궁금증이 더욱 커진다.

'동상이몽2'는 이날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