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표투수 와다, 소프트뱅크와 재계약…만 42세 현역 확정

정세영 기자 2022. 12. 2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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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좌완 투수 와다 쓰요시(41·소프트뱅크 호크스)가 현역 선수 생활을 1년 연장했다.

스포츠호치, 스포츠닛폰 등 일본 언론들은 26일 "와다가 올해 연봉보다 1500만 엔(약 1억4500만 원) 오른 1억6500만 엔(15억9300만 원)에 소프트뱅크와 1년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2003년 소프트뱅크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와다는 21년째 프로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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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 시절인 와다 쓰요시.AP뉴시스

일본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좌완 투수 와다 쓰요시(41·소프트뱅크 호크스)가 현역 선수 생활을 1년 연장했다.

스포츠호치, 스포츠닛폰 등 일본 언론들은 26일 “와다가 올해 연봉보다 1500만 엔(약 1억4500만 원) 오른 1억6500만 엔(15억9300만 원)에 소프트뱅크와 1년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2003년 소프트뱅크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와다는 21년째 프로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와다는 데뷔 첫해 14승 5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해 퍼시픽리그 신인왕을 차지했고, 2010년에는 17승 8패 평균자책점 3.14로 최우수선수(MVP)상을 받았다. 또 2010년과 2016년(15승)에는 리그 다승왕에 등극했다.

2011시즌을 마친 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2년 계약을 맺고 미국 무대에 도전장을 던진 와다는 대부분의 시즌을 마이너리그에서 보냈다. 2015시즌을 마치고 소프트뱅크와 계약하고 일본으로 돌아온 와다는 2016년 15승 5패 평균자책점 3.04로 건재함을 뽐냈다. 와다는 올 시즌 17경기에서 7승 4패 평균자책점 2.78을 남겼다.

와다는 “나에게는 매년이 승부고,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면 그만둘 것이다. 그런 마음으로 하지 않으면 안된다”며 “이 나이가 됐지만,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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