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손편지로 전한 결혼 소식 “소중한 인연”

서인영 SNS 캡처

가수 서인영이 팬들에게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26일 서인영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손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손편지에 따르면 서인영은 “갑작스런 결혼 발표에 많이 놀라셨을 것 같다”라며 “그럼에도 많은 축하를 보내주신 팬분들과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결혼은 나와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던 제게도 소중한 인연이 찾아왔다”며 “서로를 있는 그대로 아끼고 사랑해주는 좋은 사람을 만나 이제는 혼자가 아닌 가족으로서 행복하게 나아가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또 서인영은 “응원해주신 따뜻한 마음 하나하나 모두 감사드리며 그 마음 잊지않고 간직하며 즐겁게 잘 살겠다. 너무 늦지 않게 좋은 음악과 방송으로 찾아뵙겠다”라며 “날이 많이 추운데 모두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하고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인영은 2023년 2월 26일 일반인 사업가 예비신랑과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서울 중구 명동 모처에서 진행되며, 비연예인인 남편을 배려해 가족과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

이예주 온라인기자 yejule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