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양궁, 아시아컵 3차 대회서 금1 은5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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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양궁이 아시아컵 3차 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5개를 수확했다.
대회 마지막 날 열린 리커브 결승전에서 염혜정(부개고), 신서빈(대전체고), 조수혜(광주체고) 3명의 U-19 여자팀은 대만에 2-6(55-53 53-54 51-55 53-54)으로 패하며 은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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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양궁이 아시아컵 3차 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5개를 수확했다.
2022년 아시아컵 3차 대회가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총 6일 간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뿐 아니라 아프리카, 아메리카 국가를 포함해 30개국에서 2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대한양궁협회는 국가대표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리커브 U-19 국가대표 후보선수와 컴파운드 국가대표 2진을 파견하여 금메달 1개를 포함해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순위 3위에 올랐다.
지난 24일에는 컴파운드 결승전이 진행됐으며 혼성 단체전 결승에서 양궁 국가대표팀 오유현(전북도청), 윤영준(인천계양구청)은 카자흐스탄을 상대로 153-152로 1점을 앞서며 금메달을 따냈다. 이어서 진행된 컴파운드 남,여 단체전에서 한국팀은 아시아 강국 인도를 상대로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하며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대회 마지막 날 열린 리커브 결승전에서 염혜정(부개고), 신서빈(대전체고), 조수혜(광주체고) 3명의 U-19 여자팀은 대만에 2-6(55-53 53-54 51-55 53-54)으로 패하며 은메달을 따냈다. 이어 염혜정은 여자개인 결승전에서 티탄니(베트남)에게 2-6(26-26 26-27 25-28 28-28)으로 패하며 이번 대회 두 번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U-19 남자팀은 인도를 상대로 슛오프까지 접전을 펼쳤으나 아쉽게 패하며 2위에 머물렀다.
한편 대한양궁협회는 2022년 국제대회 파견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선수단은 27일 오전 인천 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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