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반도체특화·지역화폐 등 국비 17조8110억 확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가 2023년도 예산으로 국비 17조 8110억 원을 확보했다.
증액된 2898억 원은 55개 사업 예산으로 ▲별내선 복선전철 105억 원 등 사회간접자본(SOC) 구축 사업에 848억 원 ▲노인 일자리 사업 119억 원 등 복지 사업 126억 원 ▲용인·평택 반도체 특화단지 기반시설 특별지원 1000억 원 및 지역화폐 발행 지원 3525억 원(전국) 등 산업·중소기업 지원 사업에 1668억 원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91억 원 등 기타 사업에 256억 원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전년 대비 1조 2505억 원 증가…역대 최대 규모
전액 삭감 지역화폐 3525억 원 증액
용인·평택 반도체 특화단지 특별지원 1000억 원 확보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가 2023년도 예산으로 국비 17조 8110억 원을 확보했다. 올해보다 1조 2505억 원(1.6%)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반도체 특화단지 기반시설 특별지원 1000억 원과 별내선 복선전철 105억 원 등이 증액됐으며, 전액 삭감됐던 지역화폐 예산도 3525억 원 늘었다.
도는 2023년도 정부예산 수정안을 분석한 결과 17조 811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복지 분야 예산은 올해 9조 1419억 원에서 11조 6912억 원으로 11조 원을 돌파했다. ▲기초연금 3조 4243억 원 ▲부모급여 4885억 원 ▲주거급여 5796억 원 등이다.
사회간접자본(SOC) 분야의 경우 전년 4조 4073억 원 대비 다소 적은 금액인 3조 8093억 원을 확보했다. 사업 준공 및 공정률 등에 따라 일부 예산이 감소한 것으로 기존 사업들은 문제없이 추진될 예정이다. 국비 감소에는 정부의 사회간접자본 투자 적정화 기조도 반영됐을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사업으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노선(파주~삼성) 3395억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1188억 ▲수도권 제2순환(포천-화도) 민자고속도로 5382억 ▲구리~안성(서울-세종)고속도로 1558억 등이 있다.
증액된 2898억 원은 55개 사업 예산으로 ▲별내선 복선전철 105억 원 등 사회간접자본(SOC) 구축 사업에 848억 원 ▲노인 일자리 사업 119억 원 등 복지 사업 126억 원 ▲용인·평택 반도체 특화단지 기반시설 특별지원 1000억 원 및 지역화폐 발행 지원 3525억 원(전국) 등 산업·중소기업 지원 사업에 1668억 원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91억 원 등 기타 사업에 256억 원이다.
정부안에 전액 삭감됐던 지역화폐 예산의 경우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국회에서 3525억 원(전국)으로 증액됐다. 그러나 이는 2022년과 비교하면 50% 수준에 불과하다.
이와 관련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앞으로 추경 등을 통해 수요에 맞춰 추가 편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예정지역에 대한 기반시설 설치지원 예산으로, 용인·평택에 각 500억 원씩 1000억 원 증액돼 경기도가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메카로 도약하는 데 크게 뒷받침이 될 것으로 보인다.
류인권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어렵게 확보한 국비를 적시적소에 신속 집행해 최대한 정책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78@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동방신기 출신' 시아준수, 女 BJ에 협박당해…8억 뜯겼다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