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카뱅보다 더주네”…5천만원까지 연 4% 파킹통장 등장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cap@mk.co.kr) 2022. 12. 26. 14:3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저축은행권에서 1인당 최고 5%(세전) 금리를 지급하는 파킹통장을 출시했다. 이는 금융권 최고 수준이다.

파킹통장은 말 그대로 ‘잠깐 주차하듯’ 짧게 돈을 맡겨도 일반 통장보다 많은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수시입출금 통장을 의미하며 보통예금이라고도 부른다. 수시로 돈을 넣고 빼는데 부담이 없어 단기 자금을 운용하기 좋은 상품으로 여겨지고 있다.

OK금융그룹의 계열사인 OK저축은행은 최고 연 5%(세전)까지 이자를 주는 ‘OK읏백만통장Ⅱ’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상품은 수시입출금 통장으로, 500만원까지 최고 연 5%(세전) 금리를 지급한다. 기본금리는 연 4.5%(세전)으로, 오픈뱅킹 등록 시 0.5%포인트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어 최고 연 5%(세전)까지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500만원 초과 5000만원까지는 연 4%(세전, 오픈뱅킹 등록) 금리를 적용한다.

OK읏백만통장 시리즈는 OK저축은행이 공식 유튜브 채널인 ‘읏맨’ 구독자수 100만명 돌파를 기념해 내놓은 상품이다.

OK읏백만통장Ⅱ은 예금자보호 한도인 예탁금 5000만원 이하 구간에서는 시중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 파킹통장 중 가장 금리가 높다.

시중은행이 판매하고 있는 파킹통장 금리는 상당수가 연 1~2%대 수준이다.

시중은행 대비 금리가 높은 인터넷전문은행인 토스뱅크의 경우 파킹통장 가입 시 5000만원 이하까지 연 2.3%(세전) 금리를 지급하고 5000만원 초과 부분에는 연 4%(세전)의 금리를 적용한다.

카카오뱅크는 파킹통장에 최대 1억원까지 연 2.6%(세전) 금리를 지급한다.

케이뱅크는 최대 3억원까지 연 3%(세전) 금리를 주는 파킹통장을 운영하고 있다.

때문에 5000만원 이하 단기 자금을 운영한다면 OK읏백만통장Ⅱ에 맡기는 것이 좀 더 많은 이자를 기대할 수 있다.

이 상품은 법인을 제외한 개인은 누구나 OK저축은행 모바일 앱을 통해 24시간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