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타는 냄새가..." 운전 중 불 붙은 테슬라

[ 이진경 기자 ]

사진=부산 북부경찰서 제공

도로를 달리던 테슬라 모델3 전기차에서 불이 나 차량이 전소했다. 

26일 부산소방재난본부와 부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9분쯤 부산 북구 만덕2터널 방향으로 달리던 테슬라 차량에서 불이 났다.

운전자 A씨(20대·여)는 즉시 밖으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A씨는 “터널 안으로 들어가려던 중 타는 냄새가 나서 차를 세우고 하차한 뒤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소방의 출동으로 불은 약 25분 만에 모두 꺼졌다.

경찰과 소방은 차량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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