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연말 콘서트 성료…"너무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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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성시경이 연말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성시경은 공연을 마친 후 "3년 만에 연말콘서트라 긴장되고 설렜다. 이렇게 무대에 올라와 여러분들을 바라보니 얼마나 행복한지 말로 형용이 안된다"라며 "남은 올해 모두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라며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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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가수 성시경이 연말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6일 소속사 에스케이재원에 따르면, 성시경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콘서트를 펼쳤다. 이번 공연엔 약 3만명의 팬들이 함께했다. 또 밴드, 브라스, 코러스, 스트링오케스트라 등 23명의 풀밴드가 참여해 웅장함을 더했다.
이날 캐롤 '징글 벨스(Jingle Bells)'와 '해브 유어셀프 어 메리 리틀 크리스마스(Have Yourself A Merry Little Christmas)'를 열창하며 콘서트의 포문을 연 성시경은 '너의 모든 순간' '좋을텐데' '차마' '영원히' '희재' '거리에서' 등 수많은 히트곡들을 선보였다.
또 오는 27일 발매되는 '나얼 발라드 팝 시티(Ballad Pop City)' 프로젝트의 첫번째 신곡 '아픈 나를'을 이번 무대에서 처음으로 라이브로 불렀다.
게스트와의 무대도 돋보였다. '우리 참 좋았는데'를 함께한 박정현부터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의 하림, '사랑이 늦어서 미안해'의 김조한까지 성시경과 감성적인 듀엣을 선보이며 감동을 더했다.
성시경은 공연을 마친 후 "3년 만에 연말콘서트라 긴장되고 설렜다. 이렇게 무대에 올라와 여러분들을 바라보니 얼마나 행복한지 말로 형용이 안된다"라며 "남은 올해 모두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라며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시경은 앞으로 음악 뿐만 아니라 방송과 유튜브 활동도 이어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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