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도난 이래CS, 빠른 회생절차 개시로 노동자 피해 줄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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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에 있는 중견 자동차부품업체인 이래CS가 최근 부도난 가운데 금속노조와 이래CS 노동자들이 사모펀드의 회사 정상화 협조와 법원의 조속한 회생 절차 개시를 요구하고 나섰다.
금속노조 경남지부와 이래CS지회는 "이래CS 김해공장은 한국지엠에서 4천억원 이상 신차를 수주해 내년 2월부터 정상적으로 공장을 가동할 수 있다"며 "시간이 주어지면 반드시 회생할 회사이므로 사모펀드는 회사 장악 시도를 멈추고 법원도 조속히 회생절차를 개시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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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경남 김해에 있는 중견 자동차부품업체인 이래CS가 최근 부도난 가운데 금속노조와 이래CS 노동자들이 사모펀드의 회사 정상화 협조와 법원의 조속한 회생 절차 개시를 요구하고 나섰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이하 금속노조 경남지부)와 이래CS지회는 26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래CS 정상화를 위한 조속한 회생절차 개시를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1일부로 부도 처리된 이래CS의 회복을 위해 사모펀드의 책임 있는 자세와 법원의 조속한 회생 절차 개시 결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래CS지회 관계자는 "사모펀드는 회사가 저평가된 시점을 노려 싼값에 회사를 장악하려는 게 목적이다. 그로 인해 노동자들은 생존을 위협받게 됐다"며 "통상 며칠이면 되는 법원의 기업 회생 절차 개시 또한 지연되면서 수백명의 노동자가 피해를 보고 있다"면서 법원의 책임 있는 자세를 요구했다.
금속노조 경남지부와 이래CS지회는 "이래CS 김해공장은 한국지엠에서 4천억원 이상 신차를 수주해 내년 2월부터 정상적으로 공장을 가동할 수 있다"며 "시간이 주어지면 반드시 회생할 회사이므로 사모펀드는 회사 장악 시도를 멈추고 법원도 조속히 회생절차를 개시하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래CS는 지난 1일 만기도래한 전자어음 40억원을 갚지 못해 부도났다.
l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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