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왕새우 산지거점 유통센타(FPC)건립 사업비 60억 확보

2022. 12. 26. 14: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안군은 국내최대 양식새우 주산지로서 해양수산부에서 시행하는 수산물 산지거점 유통센터(FPC)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수산물 산지거점 유통센터(FPC) 건립 사업비는 총 60억 원으로, 관내에서 생산되는 왕새우 원물 수급에서부터 급냉, 보관, 가공(깐새우 등), 유통에 이르기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복합적인 기반시설로 2023년부터 추진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왕새우 저장, 가공, 유통 기반구축을 통한 새우양식산업 활성화 기대

왕새우 유통단지

[헤럴드경제(신안)=김경민기자]신안군은 국내최대 양식새우 주산지로서 해양수산부에서 시행하는 수산물 산지거점 유통센터(FPC)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수산물 산지거점 유통센터(FPC) 건립 사업비는 총 60억 원으로, 관내에서 생산되는 왕새우 원물 수급에서부터 급냉, 보관, 가공(깐새우 등), 유통에 이르기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복합적인 기반시설로 2023년부터 추진한다.

신안군은 왕새우 산지거점 유통센터 건립을 통해 관내 왕새우 평균 생산량의 20% 수준인 800여톤을 보관, 가공 처리가 가능해짐에 따라, 연중 출하조절 등을 통해 가격하락 등 그동안 안고 있던 여러 가지 불리한 요소들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은 신안군이 지난 2019년 도전을 시작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인 보완·개선을 통해 3번의 도전 끝에 맺어진 결실이라는 점에서 해수부 공모사업 전반에 상징적 의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왕새우 산지거점 유통센터 건립 유치를 통해 양식어가의 경영 안정화와 함께 우리군 새우양식산업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이 기대되며, 국내 최대 산지로서의 위상과 가치가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신안군 왕새우양식은 22년기준 262어가(862ha)에서 3,850여톤(546억원)을 생산, 전국 생산량의 52%(전남의 81%)를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600억 원의 생산고를 달성하고 있다.

kkm9971@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