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통령 부부, 성탄절 맞이 군부대 위문전화 걸어 장병들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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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인 25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질 바이든 여사와 시간을 보내면서, 세계 곳곳에 주둔해있는 각 군 부대에 위문전화를 걸어 장병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미국의소리(VOA) 방 등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 부부는 이날 파나마에 있는 육군 제1헌병여단, 아라비아해에 배치된 해군 구축함 '더설리번즈', 캘리포니아에 있는 해병신병모집소와 해안경비대 경비함, 일본 오키나와의 공군 제18헌병대대, 유럽에 파견된 우주군 전자기전 부대 등에 전화를 걸어 장병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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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엔 아동병원 찾아 동화책 읽어주며 위로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크리스마스인 25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질 바이든 여사와 시간을 보내면서, 세계 곳곳에 주둔해있는 각 군 부대에 위문전화를 걸어 장병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미국의소리(VOA) 방 등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 부부는 이날 파나마에 있는 육군 제1헌병여단, 아라비아해에 배치된 해군 구축함 '더설리번즈', 캘리포니아에 있는 해병신병모집소와 해안경비대 경비함, 일본 오키나와의 공군 제18헌병대대, 유럽에 파견된 우주군 전자기전 부대 등에 전화를 걸어 장병들을 격려했다.
바이든 대통령 부부는 크리스마스에도 군복을 입고 희생하는 용감한 이들에 감사를 전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그들은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 가족과 떨어져 있으며, 그들에게 빚을 지고 고마워하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질 여사와 함께 크리스마스트리를 장식하는 사진을 SNS에 올리고서는 국민들 모두 행복한 성탄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취임 후 이번이 두 번째 성탄절을 맞이한 그는 전날엔 가족들과 함께 백악관이서 미사에 참석하고 전통에 따라 이탈리아식 성탄절 만찬을 진행했다.
바이든 대통령 부부는 지난 23일엔 백악관의 또 하나의 전통에 따라 한 아동병원을 찾아 환자와 가족들을 위로했다.
이들은 크리스마스 장식 주변에 앉아 아이들에게 인기 동화책 '눈 오는 날(The Snowy Day)'을 읽어주기도 했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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