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에 수산물 산지거점 유통센터 건립…해수부 공모사업 선정

박진규 기자 2022. 12. 2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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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은 해양수산부에서 시행하는 수산물 산지거점 유통센터(FPC)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내년부터 추진되는 수산물 산지거점 유통센터 건립 사업비는 총 60억원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지난 2019년 첫 도전을 시작으로 3번만의 결실"이라며 "왕새우 산지거점 유통센터 건립 유치를 통해 양식어가의 경영 안정화와 함께 신안군 새우양식산업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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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60억 확보…왕새우, 원스톱 처리시설 조성
신안 새우양식장/뉴스1 ⓒ News1

(신안=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신안군은 해양수산부에서 시행하는 수산물 산지거점 유통센터(FPC)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내년부터 추진되는 수산물 산지거점 유통센터 건립 사업비는 총 60억원이다.

신안군은 관내에서 생산되는 왕새우 원물 수급에서부터 급냉, 보관, 가공(깐새우 등), 유통에 이르기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복합적인 기반시설을 건립하게 된다.

군은 이번 왕새우 산지거점 유통센터 건립을 통해 관내 왕새우 평균 생산량의 20% 수준인 800여톤을 보관, 가공 처리가 가능해짐에 따라 연중 출하조절 등을 통해 가격하락 등 그동안 안고 있던 여러 가지 불리한 요소들을 크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지난 2019년 첫 도전을 시작으로 3번만의 결실"이라며 "왕새우 산지거점 유통센터 건립 유치를 통해 양식어가의 경영 안정화와 함께 신안군 새우양식산업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안군 왕새우양식은 2022년 기준 262어가(862㏊)에서 3850여톤(546억원)을 생산, 전국 생산량의 52%(전남의 81%)를 차지하고 있다.

04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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