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시험센터로 최종 선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고흥군은 국토교통부 주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 챌린지 테스트베드'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미래 신성장동력산업으로 가장 각광받고 있는 UAM 사업의 첫 발을 내딛게 됐다.
공영민 군수는 "UAM은 4차 산업 혁명시대의 선도산업이고, 일자리·관광 등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미래 신성장산업"이라면서 "고흥군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UAM사업 실증이 가능한 지역으로 우주산업과 더불어 항공산업 발전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흥=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고흥군은 국토교통부 주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 챌린지 테스트베드'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미래 신성장동력산업으로 가장 각광받고 있는 UAM 사업의 첫 발을 내딛게 됐다. UAM은 사람 또는 물자를 탑재하고 도심 내외를 저고도로 운항하는 소형 비행체의 운용체계를 말한다. 사람이 타고 하늘을 나는 '에어택시', '드론택시', '플라잉카'로 일컫는다.
국비 113억원을 투입해 내년 상반기까지 이착륙장(버티포트), 계류대, 착류대, 격납고, 항공등화, 지상감시레이더 등 UAM 기체가 실증할 수 있는 인프라를 조성한다.
이후 UAM사업의 개활지 실증을 위해 UAM 기체와 통신체계 안전성 확인, 버티포트 등 인프라, 운용시나리오(정상·비정상) 등 통합 운용성을 테스트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5년 UAM 상용화를 실현하기 위해 내년 8월부터 SKT, 한화, 현대자동차, 롯데, 켄코아 에어로스페이스, GS ITM 등 국내 55개 기관·기업이 참여한 6개 컨소시엄에서 본격 실증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고흥군이 국가적인 미래를 책임질 UAM 실증지구로 선정된 이유는 우수한 지리적 요건과 관련 인프라가 완비됐기 때문이다.
직경 22㎞에 달하는 전국 최대의 비행시험공역을 보유하고 있고, 전남지역에서는 유일하게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고흥항공센터, 고흥드론센터를 비롯해 428억원이 투입된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이 조성돼 있다.
공영민 군수는 "UAM은 4차 산업 혁명시대의 선도산업이고, 일자리·관광 등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미래 신성장산업"이라면서 "고흥군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UAM사업 실증이 가능한 지역으로 우주산업과 더불어 항공산업 발전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내년 3월 착공예정인 무인항공 특화농공단지 조성과 5G기반 드론활용 스마트영농 실증, 드론체험놀이터 등 드론과 관련된 다양한 시험·평가·실증 사업과 체험·제작·생산까지 가능하게 돼 '대한민국 드론 중심도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내년부터 고흥 드론엑스포와 고흥 녹동항 드론쇼 개최, 드론 전문학교 신설 등을 추진해 국내 드론시장을 확고히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
s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