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종료된 R&D 사업, 대부분 목표 달성"

문다영 2022. 12. 2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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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종료된 국가연구개발(R&D)사업에 대한 성과 점검을 처음 실시한 결과, 대부분 사업 전략 목표를 달성하고 성과 관리를 원활하게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각 부·처·청이 수립한 '국가연구개발사업 성과 관리·활용 계획'과 '국가연구개발사업 효과성 분석' 결과를 점검해 26일 제45회 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 운영위원회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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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문다영 기자 = 정부가 종료된 국가연구개발(R&D)사업에 대한 성과 점검을 처음 실시한 결과, 대부분 사업 전략 목표를 달성하고 성과 관리를 원활하게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각 부·처·청이 수립한 '국가연구개발사업 성과 관리·활용 계획'과 '국가연구개발사업 효과성 분석' 결과를 점검해 26일 제45회 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 운영위원회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성과 관리·활용 계획은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창출된 연구 성과를 확산하기 위한 계획으로, 사업 종료 다음 해에 작성한다. 효과성 분석은 사업 종료 이후 5년 이내에 성과 관리·활용 활동을 수행한 결과와 성과 등을 살피는 것이다.

이 두 제도는 국가연구개발사업 등의 성과평가 및 성과관리에 관한 법률 전부 개정을 통해 올해 처음으로 수행됐다.

올해 성과 관리·활용 계획은 16개 부처의 78개 사업에 대해, 효과성 분석은 9개 부처 23개 사업에 대해 실시됐다.

점검 결과 과기정통부의 상위점검 대상 37개 사업 중 33개 사업은 사업 전략 목표를 90% 이상 달성해 목표 달성에 성공한 것으로 판단됐다.

특히 농촌진흥청의 '골든시드(Goldenseed) 프로젝트', 다부처 사업인 '포스트게놈 다부처 유전체 사업', 환경부의 '토양·지하수 오염 방지기술 개발'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zer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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