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샤를리송 빠진 토트넘, 손흥민 출전 유력

김동민 2022. 12. 2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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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선수가 오늘 밤 브렌트포드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히샤를리송이 부상으로 3, 4주 결장할 것으로 보여 손흥민 선수에게 박싱데이는 휴식 없는 강행군이 될 전망입니다.

[안토니오 콘테 / 토트넘 감독 : 한쪽에는 4주 동안 아주 잘 훈련해 온 선수들이 있고 다른 한쪽에는 월드컵에 출전해서 최상의 몸 상태가 아닌 선수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최고의 선택을 해야 합니다. 브렌트포드전은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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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손흥민 선수가 오늘 밤 브렌트포드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히샤를리송이 부상으로 3, 4주 결장할 것으로 보여 손흥민 선수에게 박싱데이는 휴식 없는 강행군이 될 전망입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친선경기로 예열했던 손흥민이 리그 출격 준비도 마쳤습니다.

브렌트포드전을 앞두고 실내에서는 안면 보호대 없이 훈련을 소화했고, 바깥에서는 보호대를 착용하고 공을 찼습니다.

콘테 감독은 월드컵 이후 일주일 만에 리그가 재개되는 것이 행복하지 않다며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선수들의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콘테 감독 : 선수들이 무사하기를 바라며 경기를 지켜봤습니다. 월드컵에서 (부상 등으로) 중요한 선수를 잃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히샬리송에게 문제가 생겼고, 벤탄쿠르에게 문제가 생겼고, 벤 데이비스에게 문제가 생겼습니다.]

히샤를리송은 회복하는데 3, 4주는 걸릴 것이라는 의료진 이야기도 덧붙였습니다.

[안토니오 콘테 / 토트넘 감독 : (월드컵 결승과 3-4위전 출전 선수 중) 이반 페리시치와 휴고 요리스, 로메로 선수가 오늘 복귀했습니다. 하지만 페리시치만 훈련을 함께했고 브렌트포드전에 출전할 수 있습니다.]

월드컵 결승전까지 뛴 요리스 골키퍼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할 예정이고, 아르헨티나의 로메로는 애스턴빌라 전부터 출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월드컵에 안 나간 선수들이 대거 출전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안토니오 콘테 / 토트넘 감독 : 한쪽에는 4주 동안 아주 잘 훈련해 온 선수들이 있고 다른 한쪽에는 월드컵에 출전해서 최상의 몸 상태가 아닌 선수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최고의 선택을 해야 합니다. 브렌트포드전은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포르투갈전 역전골의 주인공 황희찬은 사령탑이 바뀐 울버햄프턴에서 입지 변화가 있을지 주목됩니다.

로테페기 감독은 지난 여름 세비야를 이끌고 방한해 토트넘과 친선경기를 치렀는데, 울버햄프턴에서는 황희찬의 경쟁자가 될 브라질의 쿠냐를 직접 임대로 영입했습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YTN 김동민 (kdongm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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