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주택가서 전기차 충전 중 화재…8시간반만에 진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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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3시58분께 서울 강북구 번동 주택가 골목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에 불이 났다.
강북소방서에 따르면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차량 배터리 등이 불에 타 1천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불이 난 전기차는 중형승합차 모델로, 주로 마을버스나 통학버스로 이용된다.
25일 오후 2시52분께는 동대문 인근 도로를 주행하던 승용차 엔진룸에 불이 붙어 3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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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정은 박규리 기자 = 26일 3시58분께 서울 강북구 번동 주택가 골목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에 불이 났다.
강북소방서에 따르면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차량 배터리 등이 불에 타 1천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화재 장소 옆 빌라 주민 22명은 모두 자력 대피했다.
불은 약 8시간 반 만인 이날 낮 12시27분께 완전히 꺼졌다.
통상 전기차 화재는 배터리 열폭주로 발생하며, 재질 특성상 진화에 많은 시간이 걸린다.
소방당국은 이번에도 배터리에서 최초 발화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불이 난 전기차는 중형승합차 모델로, 주로 마을버스나 통학버스로 이용된다.
25일 오후 2시52분께는 동대문 인근 도로를 주행하던 승용차 엔진룸에 불이 붙어 3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운전자는 스스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s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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