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주민 참여형 제도로 주민자치 실현 앞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de3200@daum.net)]광주 광산구가 예산 편성과정에서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제도인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주민자치를 실현하고 있다.
광산구는 예산편성 과정 등에 대한 주민의 직접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해 왔으며 지난 2012년 1억 1400만 원을 시작으로 규모를 꾸준히 늘려 2023년에는 11억 원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동언 기자(=광주)(kde3200@daum.net)]
광주 광산구가 예산 편성과정에서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제도인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주민자치를 실현하고 있다.
광산구는 예산편성 과정 등에 대한 주민의 직접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해 왔으며 지난 2012년 1억 1400만 원을 시작으로 규모를 꾸준히 늘려 2023년에는 11억 원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올해에는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전년 대비 사업제안 건수가 27% 증가하고 주민참여예산 한마당 등을 통해 주민 참여율도 5.3%가 늘어났다. 참여예산학교 운영률 또한 15.8% 증가하는 등 내실화가 돋보였다.
특히 주민참여예산사업을 통해 시민 삶을 이롭게 하는 변화들이 눈에 띄이고 있다.
농촌지역인 동곡동은 재난 등 긴급한 공지사항을 스마트폰으로 신속하게 전파하는 ‘무선방송시스템’을 구축함으로서 마을 방송을 위해서 방송 장비가 있는 마을회관에 직접 가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했다.
신창동 매결마을은 도심 속 낙후된 농촌마을 골목길을 마을을 상징하는 ‘매화’를 주제로 ‘농촌의 따뜻한 정’을 담은 벽화를 조성했다. 주민·청소년이 참여해 토론하고 직접 변화를 그린 순간들은 신도심 개발 전·후 마을의 변화상을 여러 세대가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
이와 함께 마을의 가치를 알리고 자원을 활용한 본량동의 ‘용왕님 마을 브랜드화 사업’과 송정1동의 ‘백세까지 걸어요’ 건강체조 프로그램 등도 주민의 호응을 얻으며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프레시안 취재에 광산구 관계자는 “주민이 주도하는 풀뿌리민주주의가 실현되고 있다”며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와 의견을 반영해 주민자치를 실현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산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주민참여예산제도 평가’에서 광주 자지구 중 유일하게 특별상 부문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김동언 기자(=광주)(kde3200@daum.net)]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與 "이재명 검찰 출두하라" vs 野 "이재명 아니라 김건희 수사해야"
- 민주노총, '노란봉투법' 처리 요구하며 민주당사 점거
- 국힘 당권 레이스 본격화에 신경전…안철수 "김장연대 바람직하지 않아"
- '삼성생명법' 박용진 "국힘이 재벌총수 집사냐…그게 反시장경제"
- 좌치나루에서
- "러시아군, 키이우 진격로 확보 위해 부차 민간인 학살 자행했다"
- 크리스마스 이브에도 이어진 러 공습…헤르손서 10명 사망
- 전장연, 1월부터 지하철 시위 재개
- 해 넘기면 폐기, 일몰법안 '아슬아슬'
- 美 성탄 연휴 덮친 폭풍으로 최소 18명 사망…폭설에 46중 추돌사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