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단국대와 친환경 기술교류·인재 양성에 협력

방윤영 기자 2022. 12. 2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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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가 단국대학교와 국가 탄소중립 달성과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친환경 기술 공동 연구, 친환경 기술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단국대와 함께 우수 친환경 기술 공동연구와 기술이전을 추진하고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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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오른쪽)과 김수복 단국대학교 총장이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SK에코플랜트 본사에서 '친환경 기술교류 및 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가 단국대학교와 국가 탄소중립 달성과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친환경 기술 공동 연구, 친환경 기술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단국대는 기후기술·바이오·AI(인공지능) 분야의 기술 융합형 연구기반 확충과 기술이전, 사업화를 목적으로 산학협력단을 운영한다. 지난해 환경부에서 지정하는 '통합환경관리 특성화대학원' 5곳 중 1곳으로 친환경 기술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SK에코플랜트는 단국대와 함께 우수 친환경 기술 공동연구와 기술이전을 추진하고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참여할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의 주요 사업 영역인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술 분야와 AI·DT(디지털전환) 기반 친환경 솔루션·플랫폼 개발, 하·폐수 재이용 등에서 연구개발이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

SK에코플랜트는 혁신 환경기술을 발굴하고 개발부터 최종 기술 확보까지 전 과정을 전담하는 R&D(연구·개발) 조직 '에코랩 센터'를 운영 중이다. 센터는 출범 이후 대학·연구기관·스타트업·중소기업 등과 공동 연구개발, 기술 제휴를 진행해 올해에만 신규 특허 13건을 출원하는 성과를 냈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기업과 대학이 힘을 모아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혁신 기술 발굴은 물론 인재 양성 등 미래 환경산업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SK에코플랜트는 유관 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순환경제를 달성하고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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