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말 안 믿어!’ 브렌트포드 감독 “손케, 선발 출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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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프랭크(49) 감독이 토트넘전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월드컵 출전 선수가 많은 토트넘이 정상 스쿼드를 꾸리지 못하는 것도 호재다.
프랭크 감독은 "우리는 전부터 월드컵이 리그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이야기를 나눴다. 부상을 당한 선수도 있겠지만 나머지는 건강하게 돌아왔다. 체력과 정신적으로 힘들어지는 내년 3, 4월이 돼야 어떤 영향을 미치겠지만 현재로서는 월드컵이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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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토마스 프랭크(49) 감독이 토트넘전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브렌트포드가 26일(한국시간) 오후 9시30분 영국 런던의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토트넘과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브렌트포드의 월드컵 휴식기 후 첫 공식전 상대는 손흥민의 토트넘이다. 현재 리그 10위에 자리한 브렌트포드는 이번 시즌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잡으며 강팀 킬러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때문에 이번 경기 승리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월드컵 출전 선수가 많은 토트넘이 정상 스쿼드를 꾸리지 못하는 것도 호재다. 안토니오 콘테(53) 토트넘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월드컵에서 돌아온 선수들 대부분이 정상 컨디션이 아님을 밝혔다. 위고 요리스, 크리스티안 로메로, 이반 페리시치의 벤치 대기를 언급하기도 했다. 더불어 월드컵에 나가지 않은 선수들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프랭크 감독의 생각은 다르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토트넘 소속 선수들이 월드컵에서 많은 시간을 뛰었다. 로메로와 요리스는 결승전에 출전했다. 다재다능한 페리시치는 4강에 올랐고 해리 케인은 8강까지 뛰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콘테 감독은 이번 원정에서 주축 선수들을 기용할 것이다. 손흥민, 요리스, 케인, 페리시치가 박싱데이에서 선발로 나올 것 같다"고 예상했다.
프랭크 감독은 "우리는 전부터 월드컵이 리그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이야기를 나눴다. 부상을 당한 선수도 있겠지만 나머지는 건강하게 돌아왔다. 체력과 정신적으로 힘들어지는 내년 3, 4월이 돼야 어떤 영향을 미치겠지만 현재로서는 월드컵이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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