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아, 결국 메츠와 동행하나…"문제 해결 위해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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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코레아(28)가 메디컬 문제를 극복하고 뉴욕 메츠와 동행하게 될까.
코레아와 샌프란시스코 계약 과정에 문제가 생긴 틈을 파고 든 메츠는 12년 3억1500만달러에 코레아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AP 통신 또한 "메츠와 코레아의 에이전트는 메디컬 문제에 대해 계속 논의하고 있다"면서 양 측이 계약을 매듭짓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컬 문제 발생 후 계약을 주저했던 샌프란시스코와 달리 메츠는 해결 의지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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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카를로스 코레아(28)가 메디컬 문제를 극복하고 뉴욕 메츠와 동행하게 될까.
오프 시즌 프리에이전트(FA) 유격수 '빅4'로 분류된 코레아는 새 팀을 찾는 데 진통을 겪고 있다. 당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13년 3억5000만달러의 대형 계약에 합의했지만 메디컬 테스트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면서 입단이 최종 무산됐다.
코레아와 샌프란시스코 계약 과정에 문제가 생긴 틈을 파고 든 메츠는 12년 3억1500만달러에 코레아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메디컬 테스트에서 문제가 발생하면서 계약이 마무리되지 못하고 있다.
두 차례나 같은 문제로 계약에 차질이 생겼지만 결과는 다를 것으로 보인다.
뉴욕 포스트는 26일(한국시간) "메츠와 코레아의 블록버스터급 계약이 크리스마스 휴가 때문에 보류됐다. 하지만 여전히 희망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AP 통신 또한 "메츠와 코레아의 에이전트는 메디컬 문제에 대해 계속 논의하고 있다"면서 양 측이 계약을 매듭짓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컬 문제 발생 후 계약을 주저했던 샌프란시스코와 달리 메츠는 해결 의지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현지에서는 메츠가 최초 제시한 조건을 수정해 다시 협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뉴욕 포스트는 "메츠가 보호 장치가 포함된 계약을 체결하려고 할 수도 있다"면서 "메츠가 어떤 제안을 건넬지, 또 코레아가 수정된 제안에 동의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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