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새해 첫 해맞이는 '삼성해맞이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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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는 내년 1월1일 오전 7시 '계묘년 해맞이 행사'를 삼성해맞이공원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4년 만에 개최하는 이번 해맞이 행사는 지난 10월 개장해 새로운 해맞이 명소로 떠오른 삼성해맞이공원(구 청담배수지공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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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소망문구 풍선·떡국 나눔 등 …인파 관리 대책도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서울 강남구는 내년 1월1일 오전 7시 '계묘년 해맞이 행사'를 삼성해맞이공원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4년 만에 개최하는 이번 해맞이 행사는 지난 10월 개장해 새로운 해맞이 명소로 떠오른 삼성해맞이공원(구 청담배수지공원)에서 열린다.
탁 트인 최고의 한강뷰를 자랑하는 이곳에서는 서울의 주요 랜드마크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오전 7시부터 강남합창단 공연 및 대북타고의 힘찬 북소리에 이어 참석자들이 함께 해맞이 카운트 다운을 하며 희망찬 일출을 맞이한다. 이어 나라와 민족, 가정의 평안과 행복을 기원하는 새해 소망문구를 담은 라이트 벌룬을 게양한다. 이후 참석 내빈의 새해 축하 메시지 발표, 희망찬 새해를 염원하는 퓨전국악 공연으로 마무리한다.
부대행사로 △신년운세·타로카드 △새해덕담 쓰기 △토끼 포토존을 운영한다. 특히 강남외식 CEO과정 총동문회에서 '떡국 나눔행사'를 준비해 이웃과 훈훈한 정을 나눌 수 있게 했다.
동절기 야외에서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안전 사고에 철저하게 대비한다. 해맞이 공원으로 연결되는 계단 및 오르막길에 사전에 제설제 등을 살포해 미끄러짐을 방지한다.
또 사람이 일시에 많이 몰리지 않도록 안전관리요원을 곳곳에 배치해 인원을 분산·통제할 계획이다. 강남보건소 응급차량과 간호사 등이 대기하며 혹시 모를 응급상황에 대비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아 구민 모두가 건강하고 다복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새해를 맞아 구민의 행복한 삶과 꿈이 실현되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끄는 강남의 재도약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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