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캐피탈운용 출범...부동산 개발·시행 전문 투자

박순원 2022. 12. 2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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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YIDO)는 관계사인 이도캐피탈자산운용이 금융위원회로부터 일반 사모집합투자업으로 인가를 마치고 본격 출범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도캐피탈자산운용은 오래된 골프장, 오피스, 호텔 등 낙후되거나 부실화된 부동산을 안정적인 투자수익이 가능한 자산으로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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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YIDO)는 관계사인 이도캐피탈자산운용이 금융위원회로부터 일반 사모집합투자업으로 인가를 마치고 본격 출범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도캐피탈자산운용은 오래된 골프장, 오피스, 호텔 등 낙후되거나 부실화된 부동산을 안정적인 투자수익이 가능한 자산으로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도의 자본과 전문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가치를 올리고, 매출과 수익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이도는 전문 운영 역량을 통한 안정적인 운영 수익권을 얻고, 자산 소유권에 대한 수익권은 투자자에게 줄 방침이다. 선진 경영 방식인 소유와 경영의 분리를 통해 서로 견제하고, 상호보완하는 발전적인 경영방식을 추구한다.

이도캐피탈매니지먼트의 초대 대표이사는 박성철 대표가 맡는다. 이도는 프라임 오피스와 상업시설에 대한 자산관리(PM)·임대관리(LM)·시설관리(FM) 등을 아우르는 부동산 종합운영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 중구 씨티스퀘어의 공실률을 4개월만에 100%에서 0%로 낮추기도 했다. 골프장 자산 밸류업 전문성도 갖췄다. 현재 충북 클럽디 보은(18홀), 클럽디 속리산(18홀), 클럽디 금강(18홀), 클럽디 거창(27홀), 인천 드림파크CC(36홀) 등 총 5개 골프장, 117홀의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다.

최정훈 이도 대표는 "운용사 설립으로 부동산 개발 초기 투자는 물론 안정적인 자산에 투자하기 원하는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것"이라며 "저평가된 자산을 적극 발굴해 가치를 극대화하는 차별화된 운용 역량을 시장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ss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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