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성환읍 리사이클링 공공미술 눈길

윤평호 기자 2022. 12. 2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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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도를 다한 연탄재가 지역 아이들 손끝에서 공공미술작품으로 재탄생했다.

천안시 성환읍 신선동길에 위치한 위드 환경조형예술연구소(대표 박삼칠·이하 연구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5월 7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총 30회에 걸쳐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를 열었다.

올해 연구소는 "미술로 행복한 우리 동네-리사이클링을 이용한 친환경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토요문화학교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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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재 활용 점토 제작, 낙후 골목길 미관 개선
위드 환경조형예술연구소(대표 박삼칠·이하 연구소)의 '미술로 행복한 우리 동네-리사이클링을 이용한 친환경 공공미술 프로젝트' 모습. 사진=연구소 제공

[천안]용도를 다한 연탄재가 지역 아이들 손끝에서 공공미술작품으로 재탄생했다.

천안시 성환읍 신선동길에 위치한 위드 환경조형예술연구소(대표 박삼칠·이하 연구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5월 7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총 30회에 걸쳐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를 열었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지역 아동 및 청소년들의 주말 놀이문화 개선을 위한 학교 밖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충남문화재단이 지원한다. 올해 연구소는 "미술로 행복한 우리 동네-리사이클링을 이용한 친환경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토요문화학교를 진행했다.

연구소는 일반 점토가 아닌 지역에서 나온 생활 쓰레기인 연탄재를 혼합한 친환경 점토를 만들어 지역 초등학생 40여 명이 신선동길의 노후된 집 주택 벽면을 도자 작품으로 꾸몄다. 박삼칠 대표는 "지역의 생활쓰레기를 활용해 지역을 아름답게 꾸민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공공미술을 활용해 신선동길을 새롭게 정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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