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긴스의 몸 상태를 전한 커 감독, “언제 돌아올지 말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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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이 위긴스의 몸 상태를 전했다.
이후 2019~2020시즌 중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로 트레이드됐고 이는 위긴스의 커리어에 큰 변화를 가져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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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이 위긴스의 몸 상태를 전했다.
위긴스는 2014~2015 NBA 드래프트 1순위로 데뷔했다. 데뷔 당시에는 뛰어난 운동 능력으로 많은 주목을 받으며 ‘제2의 르브론 제임스’라는 호칭도 얻었다. 하지만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동시에 실력에 비해 많은 연봉을 받는다는 평가도 받았다.
미네소타에서 6시즌을 뛰며 평균 19.7점 4.3리바운드 2.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준수한 활약이었지만, 받는 연봉과 기대치에 비하면 아쉬운 성적이었다. 이후 2019~2020시즌 중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로 트레이드됐고 이는 위긴스의 커리어에 큰 변화를 가져다줬다.
이적 후 첫 두 시즌은 미네소타 시절과 비슷했다. 하지만 3년 차인 2021~2022시즌에는 수비에서 크게 기여하며 팀에 큰 도움을 줬다. 팀 성적과 개인 성적이 모두 준수했던 위긴스는 해당 시즌 생에 첫 올스타에 선정됐다.
그리고 플레이오프에서는 더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수비와 리바운드에 장점을 보이며 플레이오프 평균 16.5점 7.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우승의 주역으로 뽑혔다. 활약을 인정받으며 시즌 시작 전 골든스테이트와 4년 1억 900만 달러로 계약했다.
이번 시즌 활약은 준수했다. 하지만 최근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벌써 10경기 연속으로 결장하고 있다.
커 감독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위긴스는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오랜 시간 걸리고 있다. 하지만 그의 부상은 조심해야 한다”라며 “우리는 더 조심하고 있다. 평소보다 더 많은 휴식을 줄 예정이다. 그가 건강하기를 바란다. 그리고 그는 현재 많이 좋아졌다. 하지만 그가 언제 돌아올지는 정확히 말할 수 없다”라며 위긴스의 몸 상태가 많이 호전됐다고 전했다.
한편,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경기 승리하며 한숨 돌렸다. 하지만 아직도 서부 11위에 있다. 지난 시즌을 고려하면 매우 아쉬운 상황. 과연 위긴스가 복귀해 팀을 다시 높은 곳으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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