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산업은행, 부산 이전 조속히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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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은 26일 부산을 찾아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기준도 빠른 시간 내 만들어 내년 하반기에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을 조속히 마무리한 뒤 360개에 해당하는 2차 공공기관의 이전 기준을 내년 상반기 중에 만들고, 빠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이전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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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기 위원장은 이날 부산시의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산업은행 내부적으로 직원 동요가 있기는 하지만, 부산으로 이전하는 것은 기정사실화 돼 있다"면서 "절차는 산업은행이 금융위원회에 이전 신청을 한 뒤, 국토부와 국가균형발전위 의결을 거쳐 마무리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절차 과정에서 정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시간이 지체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 위원장은 또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을 조속히 마무리한 뒤 360개에 해당하는 2차 공공기관의 이전 기준을 내년 상반기 중에 만들고, 빠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이전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에는 지방이전 이슈에 산업은행만 있었지만 정부가 2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도 속도를 내겠다고 밝힌 만큼 수출입은행과 기업은행 행보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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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강민정 기자 km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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