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기관·단체, 지역사회 나눔 실천 앞장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지역 기단·단체들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26일 ㈜상공에너지는 저소득층 학생 장학금으로 성금 2000만원을 익산시에 기탁했다.

후원된 성금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초·중·고 재학생 20명에게 각각 100만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상공에너지는 지난 2014년부터 장학사업을 전개해 현재까지 1억6000만원의 장학금을 후원했다.

㈜하림은 이날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1억원 상당의 자사 제품 라면 1200상자를 시에 기탁했다.

기탁된 라면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저소득층에게 전달된다.

하림은 어린이를 위한 도서지원과 식품 후원 등에 나서고 있다.

전북은행은 저소득층 노년층을 위한 방한키트 100상자를 시에 기탁했다.

방한키트에는 내복, 담요, 넥워머, 수면바지가 들어있으며 면지역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 팔봉환경사랑회는 640만원 상당의 백미를 팔봉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기탁된 백미는 32개 마을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에 전달된다.

장애인 시설인 창혜원에서는 125만원 상당의 백미를 마련해 팔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백미 기탁을 위해 마련된 성금은 시설 직원과 이용인들이 뜻을 모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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